Twitter 소통왕, 하하의 블루룸 라이브 Q&A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11월 2일 저녁 8시, Twitter 소통왕 하하(@Quanninomarley)가 Twitter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하하는 Twitter 코리아에 마련된 ‘블루룸’을 방문해 약 한시간 동안 하하를 대표하는 유행어인 #죽지않아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온 질문에 열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특별했습니다. Twitter Korea는 10월 말 경, Twitter를 통해 하하에게 ‘블루룸’을 방문해 라이브 Q&A를 진행해 볼 것을 제안했고 하하가 이에 응하면서 성사되었습니다.

하하는 평소 Twitter가 가진 소통의 매력을 가장 잘 활용하는 스타로 꼽힙니다. 팬들이나 동료 연예인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Twitter를 활용해 만난 적이 없는 해외 스타들과의 인맥을 만들기도 합니다. 작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미션으로 주어졌던 우사인 볼트와의 만남에서 실마리가 되었던 것도 Twitter였습니다. 그 동안 작성한 트윗 수만 3만 6천여개에 달합니다.

Twitter를 잘 아는 스타인만큼 그동안의 여러 라이브 Q&A에서 찾을 수 없었던 색다른 즐길거리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먼저 이번 Q&A는 처음으로 페리스코프를 통해 1시간 내내 동시 생중계됐습니다. 하하는 Twitter 뿐 아니라 페리스코프 댓글로 올라오는 답변도 실시간으로 답했습니다.

Twitter 소통왕, 하하의 블루룸 라이브 Q&A하하가 진행한 생방송 페리스코프 화면

특히 이날 Q&A에 참가한 Twitter 이용자들 중에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방송된 하하의 라디오 프로그램 ‘텐텐클럽’ 팬들이 많았습니다. 하하와 팬들 모두 Twitter를 통해 10년전 추억에 잠시 빠져들었습니다.

또한 최근 무한도전에서 화제를 모았던 ‘만두’ 이행시, ‘마리텔’ 삼행시에 대한 요청이 많자 ‘Twitter’ 삼행시를 즉석에서 떠올려 ‘트집잡지마, 위트있잖아, 터줏대감이야 나’ 라며 Twitter 초기 유저임을 재치있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무한도전을 떠올리게 하는 수도 퀴즈를 내는 팬도 많았습니다.

Twitter 소통왕, 하하의 블루룸 라이브 Q&A

사진 제공 : Twitter Korea

기존에 진행됐던 Q&A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즐길거리도 많았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 중인 가수 윤종신에게 전화 연결을 하고 후배 트로트 가수에게 전화해 즉석 노래를 요청하는 등 1시간의 Q&A가 짧을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다음 주로 다가온 수능에 대비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무명 래퍼 등 데뷔를 준비하는 후배 음악도의 사연에는 곧 무대에서 보자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저녁 9시가 되자 종료 공지와 함께 공식적으로는 라이브 Q&A가 끝났지만 하하의 팬들과의 소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새벽 3시경까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가수 하하를 사랑하는 팬이시라면 언제든지 Twitter에서 하하와 직접 대화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하하의 공식 계정(@Quanninomarley)을 팔로우 하고 질문을 던져보세요! #죽지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