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엑소 안희정 지사와 함께한 #희정아부탁해

2017년 1월 25일 수요일
평소 도민들과의 소통에 Twitter를 적극 활용해온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steelroot)가 1월 19일 저녁 트위터 블루룸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Periscope로 트위터 이용자들과 ‘즉문즉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 지사는 자신의 공식 계정(@steelroot)을 통해 도정과 국정에 관한 의견을 밝혀 왔으며 비서실 계정(@with_steelroot)을 별도로 운영하여 주요 활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안 지사의 Twitter 팔로워 수는 40% 증가했으며 현재 약 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날 Q&A 생방송은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시작됐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Twitter 에서 ‘고양이 집사’로 유명합니다. 평소 안 지사는 9년 째 기르고 있는 러시안 블루 ‘하늘이’와 최근 입양한 길냥이 ‘구름이’의 모습을 업로드하며 반려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덕분에 Q&A에서도 고양이 근황을 묻는 질문이 종종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날 쏟아져 나온 질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외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안 지사는 수려한 외모 덕에 젊은 지지자 층에서 ‘충남 아이돌’, ‘충남 엑소(EXO)’라고 불리는 만큼, ‘잘생겼다, 멋있다’ 등의 외모에 대한 칭찬 댓글이 끊임 없이 쏟아졌습니다. 앞머리를 올려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에 대해 ‘깐 희정’이라는 댓글이 올라오자 ‘깐 희정이 낫나요, 덮은 희정이 낫나요?’라고 질문해 평소 젊은 세대와 자주 소통하는 파워트리안 답게 신조어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모 때문에 실력이 묻힐까봐 염려되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 정도인가요?’라고 겸손하고 또 재치 있게 답변했습니다.

충남 엑소 안희정 지사와 함께한 #희정아부탁해

 

‘충남 엑소’에 이어 안 지사에게는 또 하나의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빅시’인데요. 빅시는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줄임말로, 평소 안 지사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의 시그니처 포즈인 ‘손 키스’를 매우 능숙하게 선보여 네티즌들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생방송 중에도 끊임없이 손 키스를 요구하는 댓글이 올라 오자 손 키스와 손가락하트 포즈를 취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안 지사가 대권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였기에 관련 질문이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안 지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되묻자 정의, 소통, 포용, 사랑 등의 댓글이 수 없이 달렸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안 지사는 댓글들에 대한 공감을 표현하며 더불어 ‘좋은 사람이자 더 나아가 민주주의자’가 되고 싶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송 말미에 평소 즐겨 듣는 음악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자 이적의 ‘걱정말아요’를 좋아한다고 대답한 안 지사는 불러 달라는 요청에 거리낌 없이 노래를 불러 이색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충남 엑소 안희정 지사와 함께한 #희정아부탁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한 이 날 Periscope 생방송은 최대 동시접속자가 17,000여명에 이르러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안 지사와 함께한 1시간의 기록은 안희정 지사의 공식 Twitter 계정(@steelroot)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남 엑소 안희정 지사와 함께한 #희정아부탁해

또한, 안희정 지사는 22일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Periscope 를 통해 국민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전무후무 즉문즉답’ 생중계를 5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지친 기색 없이 현장과 온라인 상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안 지사는 ‘젊은 리더십’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함께 대선 출마를 확고히 선언했습니다. 이번 생중계가 쌍방향 소통으로 기획된 새로운 형태의 출마 선언인만큼, 앞으로 안 지사의 Twitter 소통이 더욱 기대됩니다.

충남 엑소 안희정 지사와 함께한 #희정아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