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함께하는 2012 대선

2012년 12월 4일 화요일

오늘 4일 트위터의 미국 대선 페이지 개발 및 운영을 총 지휘한 아담 샤프(Adam Sharp/ @AdamS) 대정부관계 총괄과 제임스 콘도(James Kondo/ @jameskondo)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방한해 미국 대선 페이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대선 페이지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도 미국 대선에 활발하게 활용된 트위터에 대해서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참고: 미국 대선과 트위터 대선 페이지) 샤프 총괄은 바로 미국 대선을 위한 트위터 서비스를 총지휘하신 분이랍니다. 정부, 선거 후보, 미디어 및 비영리 단체가 새로운 방법으로 트위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샤프 총괄은 미국 백악관의 트위터 타운홀 프로젝트 팀을 이끌어, 17만이 넘는 #AskObama  트윗을 도출한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트위터와 함께하는 2012 대선

샤프 총괄은 미국 대선 기간 동안 트위터는 후보와 유권자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정치를 불러 일으켜 이른바 ‘트위터 선거(The Twitter Election)’를 이루어 냈다고 말했습니다. 2011년 1월 경에는 미국 국회의원 중 단 3분의 1만이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면, 오늘날에는 90%로 증가했으며 거의 모든 정부 기관과 대선 후보들이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다는 것도 큰 성과로 소개했습니다. 또한 트위터가 대선에 활용되면서 다시 한번 풀뿌리 선거 운동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정보 접근의 민주화를 이루었으며 140자를 통해 새로운 뉴스 사이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위터의 역할은 ‘실시간 선거 지표 (Real-time measurement for the election)’이라는 것이지요.

이어서 제임스 콘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지난 주에 개설된 트위터의 한국 대선 페이지 (https://twitter.com/hashtag/대선)를 소개했고 (참고: 트위터 한국 #대선 페이지 오픈), 오늘 저녁에 생방송되는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일 (5일) 트위터 파트너인 국내 소셜 미디어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 다음 소프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다음소프트와 함께 ‘트위터 여론 지수’도 곧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