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한민국 블로그에서 매월 진행하는 이달의 트위터 유저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7월에 소개할 파워 트위터 유저는 대중과 소통하는 CEO로 유명한 현대카드 / 현대캐피탈 / 현대커머셜의 정태영 대표님(@diegobluff)입니다. 파격적인 문화마케팅과 기업문화 혁신으로 국내에 몇 안 되는 스타 CEO로 자리매김하신 분이죠. 특히 편한 농담에서부터 속 깊은 경영 철학까지 트위터를 통해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80,000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어 트위터에서도 스타 유저 이십니다. 그럼, 정태영 사장님의 트위터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최악의 트윗은 몇 가지 기억이 나지만 최고의 트윗은 따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있는 최악의 트윗으로 배운 교훈은 트윗으로 농담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억양, 표정이 없는 글은 농담이 가끔 진담으로 잘못 받아들여져 아주 곤란한 반응을 얻게 되니까요. 하긴 이메일로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굳이 최고의 트윗을 꼽자면 역시 가장 첫번째 트윗 아니었을까요? 얼마나 낯설고 조심스럽게 보냈겠습니까? 그래도 제 트윗의 세계를 열어주었으니 최고죠.
최근 트위터가 진정한 ‘지구의 맥박’임을 느꼈던 순간은?
지금도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한국과 세계의 주요 언론사 트윗을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대부분 속보성이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다 보는 것은 아니지만 밤새 세계 곳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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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중요한 건 음주 트윗 하지 말라는 거죠. 저도 한 두 번 해보았는데 아주 위험합니다^^ 체내알코올농도 0.05%이상이면 트윗 올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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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상대를 거칠게 비방하는 멘션은 날리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에 안 들면 언팔하면 그만입니다. 의견이 다른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싸울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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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계정에 사진과 함께 자기소개 글을 충실히 올리시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도 없고 본인의 소개도 없어 의미가 보이지 않는 분과는 절대 좋은 소통이 오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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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계형 트위터 유저여서인지 생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계정들을 팔로우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팔로우하는 모든 계정의 트윗들을 읽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리스트를 만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글쎄요, 일기 같다고 하겠습니다. 트윗만 보아도 제가 그날 무엇을 했고 무슨 느낌이었는지 생생히 알 수 있으니까요. 어렸을 때 선생님 말씀대로 이렇게 열심히 일기를 썼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