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막바지로 향할수록 더욱 타오르는 트위터 응원 열기

2014년 2월 18일 화요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며 그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연아님, 여신님을 넘어 연느님으로 추앙받고 있는 김연아 선수,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경이적인 피겨 실력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하였고, 금빛 메달을 목에 건 그녀의 모습은 대한민국 모든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습니다. 2014년, 두 번째 금메달을 향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전 세계 많은 스포츠팬들이 숨죽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세계 트위터리안들의 트윗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김연아 선수, 그 트윗의 숫자만큼 김연아 선수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 막바지로 향할수록 더욱 타오르는 트위터 응원 열기

트위터코리아(@twitter_kr)가 동계올림픽 개막식 이후부터(2월 7일 ~ 17일) 김연아, 아사다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등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한 전세계 로벌 트윗량을 조사한 결과, 김연아 선수가 총 10만3천여건 이상 언급되며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동계 올림픽 막바지로 향할수록 더욱 타오르는 트위터 응원 열기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2월 7일부터 김연아 선수를 언급한 트윗이 하루 2천 건 넘게 발생하기 시작해, 러시아 소치로 출국 소식이 알려진 12일에는 하루 1만 건의 트윗을 넘어섰습니다. 오는 20, 21일(한국시간) 열리는 피겨 여자 싱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며 김연아 선수에 대한 트위터리안들의 관심 또한 더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장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전하는 창구는 역시 트위터라는 것을 보여주듯, 김연아 선수의 경기장 훈련 및 연습을 진행했던 15일에는 트위터리안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김연아 선수의 소식에 관련된 트윗이 1만1천 건 이상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왕년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크리스티 야마구치와 엘비스 스토이코도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연습 장면을 지켜보는 것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김연아 선수가 대한민국의 스타 선수를 넘어, 외국의 유명 선수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준 세계적인 스타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많은 소식과 이야기들이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며, 후배를 배려하는 마음씨를 보여주는 일화 또한 공개가 되어 많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트위터에서의 뜨거운 관심에 경쟁이라도 하듯,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와 러시아의 떠오르는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를 응원하는 트위터 응원도 열기도 더욱 치열해져 가고 있는데요. 아사다 마오 선수는 일본 트위터리안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으며, 일본 트위터에서는 “아사다 마오 열심히”, “아사다 마오 행운을 빈다”, “아름다운 아사다 마오, 두려워하지 마라” 등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 열심히”

“아사다 마오, 좋은 일이 있을거야! 내가 기도할게”

오랜 경쟁자인 김연아 선수를 의식하는 듯한 트윗도 많습니다. 일본 트위터리안들은 “김연아보다 러시아 신예가 더 위협적이다”, “한국 매스컴에서 아사다 마오에 대한 비방 보도가 심각하다” 등의 트윗도 작성되며 많은 리트윗(RT)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보다 러시아의 신예가 더 위협적이다”

한편, 단체전에서 깜짝 활약을 보여주며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의 샛별로 떠오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응원 트윗도 매우 뜨겁습니다. 러시아 트위터리안들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소치 올림픽에서 가장 어린 챔피언이 될 것이다”, “15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금메달을 딸 것이며, 푸틴의 갈채를 받을 것이다” 등 열띤 트윗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소치 올림픽에서 가장 어린 챔피언이 될 것이다”

“15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금메달을 딸 것이며, 푸틴의 갈채를 받을 것이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동계올림픽의 가장 어린 선수!”

한편, 이러한 경쟁구도가 만들어 지는 것에 대해 김연아 선수의 현명한 대답 또한 트위터 상에서 회자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치열한 경쟁구도에 자극적인 기사와 비방성의 글도 오가는 요즘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김연아 선수의 현명한 대답처럼 성숙된 응원의 자세로 따뜻한 격려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는 20, 21일(한국시간) 김연아 선수의 쇼트와 프리 경기가 있는데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들며 금메달 그 이상의 감동을 전했던 김연아 선수… 그녀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아름답고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뜨겁고 힘차게 응원해 주세요.

혹시 #소치파이팅 해시태그를 달고 응원 트윗을 작성하면, 하나로 모아져 우리 국가 대표팀에게 책으로 선물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대한체육회(@Korea_Olympic)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트위터를 활용해 전국민들이 참여하는 ‘기록(氣-Log)’ 트위터 응원 캠페인을 하고 있답니다. 우리 국가 대표팀에게 응원도 하고, 또 내가 남긴 트윗 응원이 책 선물도 된다니, 일석이조지요?

KOC가 주최하는 기록 캠페인의 참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 #소치파이팅 해시태그를 꼭! 넣어서 트윗하시면 됩니다. 매우 쉽죠?^^ 방법은 쉽지만 여러분의 응원 하나하나가 모여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밤을 설레게 만들었던 이번 올림픽도 어느덧 많은 감동을 남긴 채 끝나가고 있습니다. 온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이규혁 선수의 마지막 레이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금메달 보다 더 빛나는 동메달을 목에 건 박승희 선수의 역주, 올림픽 신기록과 금메달 2연패라는 놀라운 결과로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어준 이상화 선수….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는 메달이 전부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달 보다 더욱 값진 것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그 인고의 시간들이 보여준 열정이라는 것을 우리는 지켜보았으며, 뜨거운 격려로 그들을 응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선수들의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는 까닭은 아마 그들에게 가장 큰 응원이자 힘이 바로 우리 국민들에서 비롯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단 한 줄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는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경기를 앞둔 선수, 최선을 다해 경기를 마친 선수들 모두에게 뜨거운 응원과 함께 파이팅 스피릿을 보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소치파이팅 꼭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