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금빛레이스에 트위터도 함께 뜨거웠습니다

By ‎@daeseokchang‎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극적인 역전승을 펼치며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많은 분이 어제 경기를 보셨겠지만,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극적으로 중국 선수를 제친 뒤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온 국민은 감동과 환희의 순간이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유난히 변수가 많아 힘들었던 이번 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다시 한번 대표 선수단에게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그 동안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는 지난 94년 릴리함메르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서 강국의 면모를 보였지만,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는 1위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아 아쉽게 중국에게 메달을 놓쳤던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 최고의 장면으로도 손색이 없을 심석희 선수의 마지막 바퀴 역전 레이스는 보고 또 봐도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트위터에서도 여자 쇼트트랙 선수단에 대한 응원 열기가 매우 뜨거웠는데요. 어제 트위터에서는 여자 쇼트트랙과 관련된 트윗이 하루 동안 약 64,000건이나 생성돼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결승 경기 시간대인 어제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는 총 25,000건의 트윗이 발생했으며 금메달을 확정지은 8시 12분 경에는 순간 트윗이 2,160건이나 생성돼, 얼마나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트위터 상에서 금메달 소식을 듣고 기쁨을 나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역전의 금빛레이스에 트위터도 함께 뜨거웠습니다

<도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대표팀 관련 시간대별 트윗수 추이>

금메달 소식이 전국민에게 전해지면서 트위터에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인 박승희(@hkjhy0328), 심석희, 조해리(@hari0729), 김아랑(@kimalang95), 공상정(@tkdwjd1255) 선수를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잇따랐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너무나 수고해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게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O^

한편 많은 팬들이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트윗을 보낸 것과 더불어 올림픽에 출전한 대표선수들이 트위터를 통해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트윗 메시지를 보냈다는 훈훈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특히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기쁨의 소감을 전하면서 현장 소식도 함께 전해주었는데요. 박승희 선수(@hkjhy0328)는 메달 세레모니 직전 트위터를 통해 “메달 세레모니 하기 전! 정말 행복한 날이다, 다같이 흘린 땀에 보답을 받는다!”라고 밝히며, 다른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대표팀 선수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기쁨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트윗은 1천백여건 이상 리트윗(RT)됐고, 이러한 소식이 뉴스로도 전해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KOC 공식 트위터 응원

◆ 박승희 선수 본인의 트윗

총 88개국 5,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 ‘2014 소치 올림픽’, 그들의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축제의 현장에서 경기의 메달 색깔만으로 울고 웃는 것은 진정으로 올림픽을 대하는 자세가 아닐 지 모릅니다. 하지만,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과 더불어 메달까지 획득한다면 그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가수 유승우(@seungu97)는 트위터를 통해 환호하는 사진과 함께 기쁜 마음을 전했고, 배우 이종혁(@actorjonghyuk)도 금메달 획득의 기쁜 소식을 함께하며 축하했습니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 한 선수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루 종일 땀 흘리고 사는 선수들의 하루가 모여 일 년이 되고, 그 일 년이 모여 4년에 되어 그 기량을 보이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 그것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메달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친 것, 그 동안의 연습과 노력한 결과를 내보인 것에 더한 기쁨이 있다고 합니다. 4년의 긴 시간 동안 어떻게 땀을 흘려왔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 보일 수 있도록 누구보다 더욱 서로를 따뜻하게 응원하고 있었는데요.

김아랑 선수(@kimalang95)는 동계올림픽 훈련기간이었던 지난 1월 25일 트위터를 통해 “힘들어도 이겨내자구용”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활짝 웃는 다섯 멤버들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빙상팀의 맏언니로 잘 알려진 조해리 선수(@hari0729)는 같은 쇼트트랙 종목 뿐만이 아니라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speed_sanghwa)와 이승훈 선수(@success0306)를 응원하는 트윗을 남기며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듯 선수들이 직접 올린 트윗은 선수 본인의 목소리와 현지 분위기를 들려주며, 스포츠 팬들과 트위터리안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 김아랑 선수의 트윗

◆ 조해리 선수의 트윗

긴장과 초조함, 그리고 경쟁을 넘어 전 세계인이 한 곳을 바라보며 즐기기에 올림픽은 진정 축제의 장인 것 같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언론을 통해서만 선수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접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물론이고 올림픽을 함께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올림픽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소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 모두 메달색깔에 연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몸 건강히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선수 모두 고맙습니다. 대한민국파이팅! #소치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