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10주년, 트위터 통해 시청자와 함께 한 특별한 생일 축하

2015년 1월 27일 화요일

대망의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이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에게 바라는 시청자 의견을 물었더니 무려 1만여건이 넘는 멘션들이 쏟아졌습니다. 그 결과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과연 어떤 답변들이 #무도10주년 을 달궜을까요? 지금부터 무한도전도 팬들의 간절한 염원을 살펴볼게요.

#무도10주년, 트위터 통해 시청자와 함께 한 특별한 생일 축하

#무도10주년 특집을 기다리는 팬들이 언급한 트윗 멘션들을 분석해 본 결과, 박명수 10억 기부가 전체 25.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회 특집에서 유재석이 “2015년에 박명수씨가 10억원을 기부해 아프리카 오지에 거성학교를 세웠다. 그리고 이번에 거성학교 30년을 기념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큰 웃음을 유발한 바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 점을 기억하고 깨알같이 박명수의 10억 기부를 트윗했습니다. 박명수는 이 날 본 방송에서 10억 기부를 할부로 하겠다고 밝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어 무한도전의 대표 기획 아이템 ‘무한상사’가 2위(19.9%)를 차지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2015년에는 특별한 모습으로 돌아올 무한상사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지난 방송에서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할 무한상사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90년대 복고열풍을 몰고 온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3위에 이름 올렸습니다. 시청률 29.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는데요, 특히 방송 마지막 출연진들이 함께 가수 터보의 ‘트위스트 킹’을 부르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이 35.9%까지 오르는진기록을 낳기도 했습니다. 강변북로 가요제, 올림픽대로 가요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에 이은 무한도전의 다섯 번째 가요제가 올해에 개최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항상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꽁트 특집(7.4%)과, 무한도전 붐을 일으킨 계기가 된 거꾸로 말해요 특집(7.4%)이 나란히 5위, 6위를 차지했으며 무한뉴스, 김장특집 등 몸개그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MBC 김태호 PD는 녹화시간 동안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 팬들의 애정어린 목소리를 들은 후 무한도전이 10년 넘게 사랑을 받을 수 있던 이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꼽았습니다.

무한도전이 1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이었습니다. 무도 10주년을 맞아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해보니 시청자들의 애정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태호@teoinmbcMBC 무한도전 PD

한편, 무한도전이 지난 8일 첫 녹화를 끝내고 무한도전 트위터 공식 계정(@realmudo)에 올린 새해 인사 영상이 무려, 2,200여건이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항상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변화해왔기에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무한도전! 앞으로도 무도관련 의견과 대화들은 트위터를 통해 전하세요. 방송중에 시청자들이 올린 트윗들을 보면서 10주년을 맞은 올해 무한도전의 변신을 함께 기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