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 140자, 그 이상을 표현하세요

2016년 5월 24일 화요일

지난 10년간 트윗은 140자 문자 메시지로 시작해서 사진, 동영상, 링크, 해시태그, Vine 6초 영상 등 창의적인 표현 방식으로 채울 수 있는 풍부한 캔버스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게다가 지난 몇 달 사이에는 누구나 Twitter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GIF를 라이브러리에서 검색해 사용하며 Periscope 생중계 영상까지 즐길 수 있도록 기능이 대폭 추가되었습니다.

이미 트윗으로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용자 여러분들이 더 많은 것을 트윗으로 표현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향후 몇 달 안에 트윗에서 140자를 산정하는 방식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답글에 들어가는 계정명이나 사진, GIF, 동영상, 투표 등 첨부 항목들은 더 이상 소중한 문자수에 포함되지 않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변화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답글하기: 타인의 트윗에 답글을 달 때 상대방이 되는 이용자의 계정명은 글자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욱 쉽고 간단해지며 글자수를 아끼기 위한 노력을 줄이고 전체 이용자들에게 더욱 쉽게 대화를 건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멀티미디어 첨부: 사진, GIF, 동영상, 투표, 트윗 인용 등 첨부 항목들이 글자수로 산정되지 않아 글을 작성할 여유 공간이 늘어납니다.
  • 자신의 트윗을 리트윗하거나 인용하기: 이용자 자신이 올린 트윗에도 리트윗 버튼이 활성화되어 과거에 대한 회상을 공유하거나 알려지지 않고 잊혀진 정말 좋은 사실들을 상기시키기 위해 자신의 트윗을 리트윗하거나 인용할 수 있습니다
  • @ 앞에 점 찍을 필요 없어요. Goodbye .@ : 계정명으로 시작하는 트윗에 대한 규칙이 더 간단해집니다. 앞으로는 계정명으로 시작되는 트윗들도 모든 이용자들에게 공개됩니다. (특정 이용자에게 답하는 트윗을 공개적으로 노출시키기 위해 @ 앞에 마침표를 찍던 이용 방식(‘.@’)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답글이 모든 팔로워들에게 노출되기를 원하실 때에도 리트윗을 하시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보여질 것입니다.

위의 업데이트들은 앞으로 몇 달 내에 적용됩니다. 오늘 먼저 알려 드리는 이유는 이용자 및 개발자 여러분들께서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을 때 혼란을 겪지 않으시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사항들이 적용되면 트윗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Twitter의 API를 통해 개발된 수십만 개의 서비스들을 업데이트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트윗의 140자 제한은 Twitter의 핵심 요소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들 외에도 더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Twitter 플랫폼 특유의 간결함을 유지하면서 더 풍부한 내용을 담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Twitter를 실시간 중계, 연결, 대화가 이루어지는 최적의 장소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Coming soon: 140자, 그 이상을 표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