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90라인 4인방’과 함께 한 첫 야구팀 Twitter Q&A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7월의 첫 주, Twitter는 #ASKBEARS 해시태그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작년 국내 프로야구 우승팀, 두산베어스(@doosanbears1982) 선수 네 명이 Twitter를 통해 야구팬들과 실시간 팬미팅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7월 8일, 야구선수 최초로 두산베어스 90년생 대표 허경민, 박건우, 허준혁, 박세혁 선수가 Twitter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초의 야구선수 Twitter Q&A라는 점에 국내 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는데요. 당일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면서 짧은 시간 동안 약 4천 건에 가까운 관련 Tweet이 생성되었습니다.

두산베어스 ‘90라인 4인방’과 함께 한 첫 야구팀 Twitter Q&A

두산베어스(@doosanbears1982)에서 인기를 담당하고 있는 ‘90라인’ 대표 선수들 답게 Twitter에서는 Q&A 시작 전부터 이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Q&A 공식 해시태그 #ASKBEARS 가 국내 트위터 트렌드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두산베어스 ‘90라인 4인방’과 함께 한 첫 야구팀 Twitter Q&A

다양하게 쏟아져 나온 질문에 선수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답변을 했는데요. 허준혁 선수는 두산베어스 투수들이 모두 말이 많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허경민 선수는 미래의 두산 차기 주장이라는 평가에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세혁 선수는 포수 선배인 양의지 선수에 대한 질문을 유독 많이 받았는데요. 그 때마다 양의지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박건우 선수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이 묻어 나오는 답변을 보였습니다. 때로는 팬과 반말로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저녁 메뉴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는 유행어를 활용해 재치 있게 답변했습니다.

이 날 진행된 Q&A에서는 유독 재치있는 질문과 답변들이 오갔습니다. SBS 스포츠 아나운서 정우영 캐스터(@woo0c)는 박건우 선수에게 본인 이름을 대답으로 유도하는 능청스러운 질문을 던져 이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현재 리그 1위 두산베어스(@doosanbears198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NC 다이노스 팀(@NCdinos_fan)의 질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 팀의 마스코트 ‘철웅’이와 ‘단디’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박건우 선수가 당당히 두산의 마스코트 ‘철웅’이를 택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습니다.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활약하는 비결을 묻자 허경민 선수는 재치있게 ‘노코멘트’를 택했네요.


두산베어스 선수들은 생각보다 많은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 하며 다음에도 Twitter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것을 약속했습니다.

두산베어스 선수들을 Twitter에서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두산베어스(@doosanbears1982) 트위터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하시고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베어스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