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Periscope 댓글 정화 기능을 소개합니다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Periscope가 실시간으로 여과 없이 개방되어 있다는 점 덕분에 Periscope에서는 놀라운 커뮤니티들이 많이 형성되고 있고, 실제 지인들이 새로운 방식의 우정을 쌓기도 합니다. 이용자들이 쉽게 방송을 찾을 수 있어서 방송진행자들이 많은 팔로워들을 빠르게 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개방성으로 인해 스팸성 메시지나 모욕적인 언사의 위험성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처리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용자 여러분들께서 Periscope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댓글은 Periscope 이용 경험에서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플랫폼이 갖고 있는 실시간으로 여과 없이 중계되는 속성을 유지하면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시스템을 발전시켜나기로 결정했습니다.

  • 투명성 : 어떤 방식으로 댓글이 조정되는지 모든 이용자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 이용자 주도 : 무엇이 괜찮고, 괜찮지 않은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자격은 이용자들에게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코미디 방송에서는 괜찮은 댓글이 다른 방송에서는 괜찮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실시간 : Periscope가 실시간 플랫폼이기 때문에 댓글이 스크린에 나타나자마자 신고해서 조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Periscope는 이용자분들께 스팸이나 모욕이라고 여겨지는 댓글을 신고하고 투표에 부칠 수 있는 권한을 드리는 댓글 정화 기능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Periscope 댓글 정화 기능을 소개합니다

작동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이 스팸이나 모욕으로 여겨지는 댓글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특정 댓글을 신고한 당사자에게는 남은 방송 시간 동안 신고 대상자가 남기는 댓글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자주 신고되는 문구는 시스템에 기록됩니다.
  2. 댓글이 신고되면 몇몇 이용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해당 댓글이 스팸인지 모욕적인지 괜찮아 보이는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합니다.
  3. 투표 결과는 모든 투표 참여자들에게 공개됩니다. 스팸이나 모욕이라는 의견이 많으면 해당 댓글의 작성자는 잠시 동안 댓글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위반이 반복되면 해당 방송에서 더 이상 댓글을 남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매우 가볍게 만들어져서 전체 과정은 불과 몇 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방송 진행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기능이 방송에 적용되지 않게 할 수도 있고, 시청자 또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설정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이용자들이 쓰고 있는 다른 수단들과 함께 작동할 것입니다. 이용자 여러분께서는 여전히 부적절한 콘텐츠를 신고하거나 방송에서 특정 이용자들 차단하거나 내보낼 수 있으며,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댓글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위험 요소를 한번에 제거하는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그래서 Periscope를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안전하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해결책을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야만 합니다. 이번에 도입한 댓글 관리 시스템 역시 이용자 여러분과 긴밀히 협조한다면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고객 센터를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