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생중계에 재미 더한 Twitter의 라이브 트윗

2016년 2월 29일 월요일

전세계 영화인들을 설레게 하는 아카데미 시상식(@TheAcademy)이 올해에도 헐리우드의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그 위용을 뽐냈습니다. 중계 방송을 보며 시상자 발표 순간의 두근거림을 함께 한 국내 팬들에게 올해 시상식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바로 Twitter와 함께하는 #오스카 라이브 트윗 해설 중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상식이 열린 29일 오전, 충무로를 대표하는 해설진이 Twitter Korea 사무실에 위치한 블루룸에 모였습니다.

영화 ‘암살’과 ‘관상’ 등에서 인상깊은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영화배우 김의성(@lunaboy65)과 ‘아티스트 봉만대’로 널리 알려진 봉만대 감독(@bongmandae),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선보여온 영화감독 진원석(@wonsuk), 그리고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조선희 이사(@SunnyCho7)와 익스트림무비의 김종철 편집장(@extmovie)까지. 영화계에서는 누구 못지 않은 전문성과 입담을 자랑하는 화려한 해설진이었습니다. 영화 평론가 듀나(@djuna01)도 원격으로 참여해 실시간 중계 트윗을 올려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설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생중계와 동시에 트윗과 페리스코프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패널들은 #오스카 해시태그와 함께 전문적인 견해부터 영화계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패널들 사이에서도 올해 시상식 초미의 관심사는 단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DiCaprio)의 수상 여부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첫 아카데미 수상이 결정됐을 때, 패널들도 모두 축하의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패널들의 센스 넘치는 농담도 시상식 관람에 흥을 더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깔끔한 수상현황 정리도 Twitter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에서 가장 높은 분당 트윗수를 기록한 순간은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DiCaprio)가 남우주연상을 받은 순간이었습니다. 1분 동안 무려 44만 트윗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최고 기록이었던 2014년의 엘런쇼(@TheEllenShow)의 셀피 순간인 25.5만 건을 훌쩍 넘은 기록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관련 주요 트윗들도 확인해보세요. 

화려했던 오스카의 순간들은 아카데미 시상식 Twitter 공식 계정(@TheAcademy)과 시상식 중계 방송사인 ABC의 공식 계정(@ABCNetwork)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