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에서는 #2016어떤일이

2016년 12월 6일 화요일
올 한해 동안에도 대한민국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Twitter에서도 그만큼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를 돌아보며 올해 Twitter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이슈는 무엇이고, 가장 주목받은 사람은 누구인지 정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YearOnTwitter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2016어떤일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키워드들이 올 한 해를 통틀어 우리나라 Twitter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로 떠올랐고, K-POP의 인기도 여전히 높았고, 다양한 키워드들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세월호 사고는 발생한지 3년이 다 되어감에도 여전히 많은 대화를 만들어 냈으며 정치권 이슈들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도 10위권에 올랐습니다. 사고, 집회, 문화 이벤트 등 2016년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다양한 일들이 실시간 뉴스 네트워크, 트위터에 반영됐습니다.

한국인이 Twitter에서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화제 분야별 Top 10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2016어떤일이

분야별 인기 키워드로 사회 분야에서는 ‘대통령’, ‘최순실’, ‘촛불집회’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키워드들을 종합할 수 있는 소위 ‘최순실 게이트’ 이슈는 지난 9월경부터 대화량이 급증하여 올 한해 있었던 어떤 이슈들보다 많은 트윗을 만들어 냈습니다. 최근 2개월간 1~3위 3개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트윗만 1천8백만개에 달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2016어떤일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트윗량 차트 (11월 7일~12월 5일) > 

다음으로 ‘세월호’가 사회분야 4위에 올라 사건 해결에 대한 관심과 추모 열기가 여전히 뜨거움을 증명했고, 20대 총선과 미국 대선 등 국내외 정치권 이슈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Twitter에서 전용 이모티콘( #Rio2016 ) 등 다양한 특별 서비스들이 제공됐던 리우 올림픽도 10위에 올랐습니다.

음악 분야에서는 활발한 Twitter 활동으로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_twt)’이 1위에 올랐고, ‘엑소’와 ‘갓세븐(@GOT7Official)’이 각각 2, 3위에 올랐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는 독특한 구성으로 다양한 화제를 만들어 냈던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1위에 올랐으며, ‘또오해영’, ‘내귀에캔디’, ‘프로듀스101’ 등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의 참신한 시도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습니다.

대한민국 2016년 골든 트윗

한편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을 받은 ‘골든 트윗’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11월 20일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뒤 올린 단체 사진 트윗이었습니다. 대상 트로피와 함께 촬영한 멤버 7명의 단체 사진 트윗은 전세계 각국의 팬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현재까지 19만여건의 리트윗을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 Twitter 계정 팔로워 보유 Top 10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2016어떤일이

팔로워 보유 순위에서는 아이돌 스타들의 상위권 독점이 이어졌습니다. 빅뱅의 지드래곤(@IBGDRDN)이 7백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해 1위에 올랐고 슈퍼주니어의 최시원(@siwon407)과 동해(@donghae861015)가 2, 3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로는 2PM의 닉쿤(@Khunnie0624), 싸이(@psy_oppa), 방탄소년단(@BTS_twt), 슈퍼주니어의 예성(@shfly3424)과 이특(@special1004), 보아(@BoAkwon), 미스에이 수지(@missA_suzy) 등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은 올 한해동안 2백만의 팔로워를 추가해 팔로워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내 계정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피니언 리더 계정 중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wonsoonpark)의 팔로워가 가장 많이 늘었고, 언론사 계정으로는 허핑턴포스트(@HuffPostKorea)가 가장 많은 팔로워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Firsts on Twitter Korea

Twitter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First on Twitter’ 사례도 다양하게 공개됐습니다. K-POP 뮤지션 중에서 최초로 특별 이모티콘이 제공된 방탄소년단의 공식 해시태그는 전세계에서 약 3천 9백만건의 트윗을 만들어 냈습니다.

 

Twitter가 올해 삼일절을 맞아 특별 제공한 유관순 열사 모티브의 이모티콘은 Twitter 내에서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전세계 최초의 캠페인 이모티콘이었습니다.

또한 GM코리아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Bolt) EV 공개행사 생중계는 Twitter의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인 ‘페리스코프 프로듀서(Periscope Producer)’를 국내 첫 마케팅 활용 사례였습니다.

올해 5월에 진행된 ‘#SK텔레콤 x #방탄소년단’ 폼나들이 캠페인은 타임라인 첫화면에 24시간 동안 동영상 광고를 노출시키는 ‘퍼스트뷰(First View)’ 광고의 국내 첫 사례였습니다.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 8연패 소식이 전해지자 Twitter 광고 영상에 이를 즉시 반영해 높은 호응을 얻은 코카-콜라의 ‘#thatsgold_여자양궁대표팀’ 캠페인은 최초의 라이브 광고로 기록됐습니다.

한편, Twitter는 2016년 한해의 마무리를 이용자들과 함께 하고자 특별 이모티콘을 준비했습니다. 오늘부터 2017년 1월 5일까지 해시태그 #2016어떤일이#ThisHappened 를 사용해 의미 있었던 순간을 트윗해 특별 이모티콘을 확인해 보세요.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2016어떤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