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에 부는 ‘문재인 대통령’ 축하 열기

Twitter 소통에 능한 문재인 대통령(@moonriver365)은 취임한 직후에도 Twitter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취임 직후 48시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한 트윗은 140만 건에 달했습니다.

관련 대화는 당선이 확정된 10일 오전부터 취임 선서, 청와대 이동으로 이어지는 취임 첫날의 활동 내내 꾸준히 증가해 한때 ‘문재인 대통령’ 키워드가 국내 Twitter 실시간 트렌드 상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당선 후 해외 정상들로부터 Twitter 축하 인사를 받는 등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moonriver365)의 Twitter 팔로워는 현재 134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관련된 트윗 중 Twitter 이용자들로부터 화제가 되었던 내용은 단연 ‘소통’과 관련된 대화들이었습니다. 당선 직후 공개된 세세한 일정에 참신함을 느낀다거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해 늘어난 소통량을 비약해 강조한 트윗, 일반 시민들과 가까이 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수만 건 리트윗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이 키우는 풍산개 마루와 유기견이었던 지순이, 유기묘였던 찡찡이와 뭉치 등 모두 4마리 동물에 대한 관심도 Twitter 내에서 급증했습니다. 대통령이 애묘인 찡찡이와 함께 찍은 사진은 물론, 문 대통령의 네 마리 동물들과 관련된 수많은 질문들이 Twitter 타임라인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 역시 Twitter를 통해 다양한 대화들을 이어가며 자신에게 쏟아지는 국민들의 관심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공식 임기가 시작된 10일 올라온 그의 첫 트윗은 국립현충원 참배, 국회의장 환담 등 그날의 일정이었습니다. 선거일인 9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터널 내 차량 화재로 한국 유치원생 1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Twitter에 조의를 표했고 수천명의 이용자들이 이를 공유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당선 확정 직후 자신의 계정에 직접 남긴 대국민 감사 인사 트윗은 약 4만여 회 리트윗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Twitter를 이용해 디지털 외교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미 해외 각국에서 Twitter를 통해 취임 축하 메시지가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narendramodi)는 자신의 Twitter에 문재인 선거캠프의 Twitter 계정(@MoonJaeIn365)을 언급한 당선 축하 메시지를 한국어와 영어로 남겼습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EPN)도 Twitter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국제 무대에서 대화를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주한미국대사관(@USEmbassySeoul) Twitter 계정은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 대통령 간의 통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Twitter에서 신임 문재인 대통령(@moonriver365)을 팔로우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