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9일.
전세계인들의 눈이 트위터를 향했습니다.
29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realDonaldTrump)은 방한 계획을 알리며,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깜짝 트윗을 올렸는데요. 이후 전 세계 언론은 과연 북미회담이 성사될 것인지 트위터에 주목하며 보도를 계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 트윗을 한 후, #G20 외교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moonriver365)에게 “내 트윗 보셨느냐 (Did you see my Tweet?)”라고 직접 묻고, 문 대통령이 보았다고 하자 “해봅시다 (Try doing it)”라고 말했습니다.
해리 해리스(@USAmbROK) 주한 미 대사는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을 기다리며 트윗을 올렸네요. 이런 비하인드씬을 볼 수 있는 것도 디지털 외교의 매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DMZ로 출발하던 30일 2시경에는 DMZ 내에 위치한 ‘판문점’이 트위터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유엔 사령부(@UN_Command)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DMZ 방문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 날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있었던 환영만찬 역시 트위터를 통해 생생하게 전세계에 알려졌습니다. 김현종(@withhck03)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해리스 대사는 트윗을 통해 현장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디지털 외교에서 셀카가 빠질 수 없겠죠? “이방카(@Ivankatrump) 보좌관과 엑소(@weareoneEXO)의 만남이 벌써 두번째라는 사실을 아시나요?”라는 해리스 대사의 셀카 트윗은 3만 1천 건이 넘는 리트윗과 2만 9천 건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습니다. 만찬 당시 한 시간에 8만 건에 달하는 트윗이 몰려 피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튿날 오전에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트위터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양국 관계자들이 배석한 확대회담 현장을 청와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문대통령은 “정전선언 이후 66년만에 판문점에서 미국과 북한이 만난다"며, 사상 첫 남북미 회담이 열릴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트윗들이 이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는 영상 트윗은 약 500만 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급 관료들의 트윗 내용도 화제였습니다. 남북미 회담 이틀 전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청와대 노영민(@rohyoungmin21c) 비서실장 역시 트윗으로 “역사적인 순간"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조한기(@Chohanki)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은 “의문의 1패"라는 유행어를 활용해 본인이 눈 감은 사진을 직접 올렸는데요. 재치있는 트윗 카피는 트위터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시작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만남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 만남의 시작부터 끝까지 트위터가 있었습니다.
최초의 남북미 정상회담 트윗을 망라한 모멘트도 확인해보세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전세계 정상들은 트위터 상의 디지털 외교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인들은 트위터에서 정치, 외교, 안보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위터는 다양한 정치적 시각을 모두 접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남북미 정상회담을 가능하게 했던 트위터를 통해서 앞으로도 생생한 외교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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