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ing2022 트위터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역사적인 순간들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으로 올림픽 관련 대화가 트위터를 장악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중계 상황을 공유하거나 출전 선수를 응원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행사 기간인 2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메달 획득 여부에 상관없이 출전 선수의 이름과 스포츠 종목 명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는데요. 트위터를 달군 키워드와 모먼트를 소개합니다.

가장 많이 트윗된 대한민국 선수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대한민국 선수는 쇼트트랙 대표 곽윤기, 황대헌, 최민정 선수 순이었습니다. 1위는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트위터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곽윤기 선수였는데요. 두번째로 많이 언급된 선수는 첫 금메달을 품에 안은 황대헌 선수, 쇼트트랙 여자 1,500m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 선수가 3위에 올랐습니다.

4위에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 선수가 올랐습니다. 차준환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진행된 지난 10일 실시간 트렌드에는 ‘우리 준환’ 키워드가 트렌딩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이준서, 유영, 박장혁, 김민석, 김아랑, 김은정 선수 순으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에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트윗된 스포츠 종목

가장 많이 트윗된 스포츠 종목은 금빛 질주를 완성한 ‘쇼트트랙’입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쇼트트랙 1위 자리를 지킨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뜨거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제외하고 한국 피겨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선전한 ‘피겨’가 2위, 팀킴의 도전으로 국민들의 큰 관심을 이끈 ‘컬링’이 3위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 스피드 스케이팅, 루지도 트위터에서 대화가 많이 일어난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행사 기간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은 황대헌 선수의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획득 소식을 알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한국어 계정(@Olympic)의 트윗이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선수들의 애칭이나 인터뷰 내용 등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키워드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선수들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재치있게 표현한 ‘대헌민국’, ‘대헌민곽’ 등의 키워드가 트렌딩되며 각각 16만, 15만 건 가량의 트윗량이 발생했습니다. 이외에도 곽윤기 선수의 애칭 ‘핑크 보이’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최민정 선수가 남긴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는 트위터에서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할 수 있도록 이벤트 페이지와, 스페셜 이미지를 제공했습니다. 행사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식 계정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었고 #올림픽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베이징올림픽 등 해시태그에 스페셜 이미지가 적용됐습니다.

What’s next

스포츠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가장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다음 올림픽’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트위터 이용자들의 한국 스포츠와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관련 대화가 활발히 오가는 소통창구로서의 트위터의 역할을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