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반기 Politics on Twitter: #2022대선부터 #지방선거 까지!

트위터는 한국 사회의 바로미터

사람들은 트위터에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펼치고, 토론하며 건전한 정치 문화와 담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통령 취임식, 한미정상회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한 정치 이벤트가 많았던 올해 트위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정치 관련 대화가 활발했는데요. 2022년 상반기 트위터를 뜨겁게 달궜던 주요 정치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2022대선 

지난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는 77.1%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트위터에서는 후보자 및 정당, 대선공약, TV토론, 개표방송 등 #제20대대통령선거 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며 약 3,353만 건(22년 1월 1일~3월 10일 기준)에 달하는 대선 관련 트윗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선거 당일이었던 9일에는 하루동안 약 760만 여 건이 넘는 대선 관련 트윗이 생성되기도 했으며, 가장 트윗량이 많았던 시간은 9일 오후 7시 30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오후 8시 개표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확인됐습니다. 

트위터는 대선 당일에 실시간 트렌드 최상단 화면을 통해 개표방송을 생중계하고, 사람들이 KBS(@KBSnews), MBC(@mbcnews), JTBC(@JTBC_news) 3사의 개표방송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3사의 개표방송은 총 315만이란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제20대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특별 이모지를 론칭하고, 서양화가 ‘구채연 작가(@koochaeyeon)’와 함께 투표 독려 캠페인 ‘#2022투표하세요’, 투표 인증 캠페인 ‘#2022투표했어요’ 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대통령취임식

5월 10일에는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취임식은 정∙재계 인사와 외국 경축 사절, 초청 국민 등 총 4만 1천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해 화제가 됐습니다. 트위터에서도 대통령 취임식에 대한 대화가 활발히 일어나며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약 27만 건의 관련 트윗이 쏟아졌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취임식인만큼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경축 사절이 참석했는데요. 취임식에 참석한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FA_Touadera),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SecondGentleman),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GeorgeFureyNL) 등 세계 각국의 경축 사절들은 트위터를 통해 윤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보냈습니다.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도 이어졌습니다. 9일 트위터에서는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응원하는 트윗이 활발히 올라오며 해시태그 #고마워요_문재인 #사랑해요_김정숙 이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바이든방한

5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POTUS)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진행되는 한미정상회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일정을 공유했고, 트위터에서는 한미정상회담, 삼성전자 평택 공장 방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면담, 국립서울현충원 헌화 등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특히 20일 삼성전자 평택 공장 방문 당시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트위터 계정(@POTUS)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함께한 공동 연설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반도체 협력’을 주제로 한 이 날 연설 라이브는 20만 명에 달하는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클립 영상은 27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습니다.

트위터도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협조했습니다. 트위터는 대통령실과 협력해 윤 대통령의 공식 영문 트위터 계정(@President_KR) 개설했고, 환영 인사가 담긴 트윗 등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인 ‘트윗 외교’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습니다. 이 소식은 여러 매체에서 기사로도 다뤄질만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 이후 3개월만에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트위터에서는 각 후보자들의 공약과 관련 뉴스가 활발히 공유됐으며, 투표를 독려하고 자신의 투표를 인증하는 트윗이 다수 확인됐는데요. 선거 유세가 시작된 5월 19일부터 6월 1일 선거 당일까지 약 380만 건에 달하는 트윗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기간에는 가수 ‘김윤아(@love_yuna)’와 K-POP 아티스트 ‘시그니처(@cignature_J9)’, ‘위클리(@_Weeekly)’, ‘DKZ(@dkz_dy)’ 등 셀럽부터 한양대 국제학부 ‘데이비드 티자드 교수(@Hesp365)’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트위터를 통해 지방선거 투표를 인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realfromis_9)의 지선은 “이름값 하고 왔습니다”며 재치 넘치게 투표를 인증했는데요. 지선의 투표 인증 트윗은 4천 건이 넘는 리트윗과 8천 건 가량의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KBS(@KBSnews)와 JTBC(@JTBC_news)는 3월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생중계해 110만 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트위터는 #제8회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선에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이모지를 론칭하고, 특별 모멘트 페이지를 운영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거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전한 공공대화의 장 ‘트위터’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대통령 취임식, 한미정상회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다양한 정치 빅 이벤트가 2022년 상반기에 잇달아 진행됐는데요. 트위터는 선거 일시와 장소, 방법, 후보자 및 공약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선 당시 트위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media2017)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트윗에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주석 라벨’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도입했으며, 트위터에서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통계시스템으로 안내하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제공되도록 했습니다.

트위터는 건전한 공공대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트위터는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