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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뷰티 관련 트윗 300만 건, 트위터에서 최신 뷰티 트렌드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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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9일 화요일

증가하는 뷰티 관심…트윗 300만 건 발생, 마케팅 활동도 빠르게 증가

K-POP, 게임 등에 이어 ‘뷰티’ 분야가 트위터상 파급력 있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20.01.01~20.12.31) 국내에서 집계된 뷰티 관련 트윗은 무려 300만 건. 트위터는 사용 후기 및 제품 추천부터 신상 출시, 모델 등과 같은 브랜드와 관련된 소식까지 일명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활발하게 나누는 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도 트위터상에서는, 뷰티 관련 대화량이 전년도와 비교해 16% 상승했습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대화량도 단연 많아졌는데요. 트위터에서 뷰티와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을 눈치챈 뷰티 브랜드들은 발 빠르게 트위터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뷰티 브랜드 마케팅 활동은 2019년에 비해 2020년 약 3.6배 증가하였습니다.

아래 표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뷰티 브랜드 순위입니다. 1위는 네이처리퍼블릭(@nature_on)이 차지했으며, 이니스프리(@ecoinnisfree), 클리오(@official_CLIO), 더샘(@thesaem), 에뛰드하우스(@etudeplay)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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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들이 트위터 속 뷰티 트렌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 대화량 증가 때문만은 아닙니다. 트위터가 마크로밀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위터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광고 시청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뷰티 관련 제품 역시 트위터 유저의 광고를 통한 구매율이 약 22%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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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코로나19 이후 피부 관리, 트러블 케어 제품 관련 트윗 늘어

트위터에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등의 다양한 뷰티 분야는 물론 립스틱, 트러블케어, 파우더 등 여러 제품군들에 대한 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피부 관리'와 관련된 대화량이 급증한 것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및 집콕 관련 대화량이 늘어난 이후에 이어서 피부관리 대화량 또한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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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로는 트러블 케어 제품에 대한 대화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쓰고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트위터에서는 이용자들이 서로의 피부 고민을 스스럼 없이 밝히고, 효과를 본 제품들을 곧바로 공유하며 정보를 적극적으로 나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해지면서 비건 제품, 친환경, 순한 성분의 제품을 찾고, 적극 공유하는 글도 늘었습니다. 트러블 케어 외에도 마스크로 인해 더욱 강조되는 아이 메이크업이 작년에 비해 대화량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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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꾸준하게 대화량 TOP10 1순위인 립스틱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신상이 출시될 때마다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는 아이템입니다. Kpop 아티스트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어 화보와 제품이 관심을 받기도 하고, 발색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대화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립스틱은 트위터 이용자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유저 이벤트 상품으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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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신뢰도 높은 ‘찐’ 후기 공유하는 곳

트위터 뷰티 오디언스는 다른 매체의 유저들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에서 공유되는 ‘찐’ 후기에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적극적인 탐색 마인드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제품 추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등 카테고리별로 발생한 대화의 특징과 사례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 관련 트윗은 2020년 한 해 동안 68만 6천 건 발생했으며, 이용자들은 트러블과 같은 피부 고민과 함께 실제 사용 후기, 방법과 효과적인 제품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찐’ 후기를 적극적으로 나눠 트윗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꿀팁 등이 담긴 트윗에 열광하는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킨케어 대화의 주요 제품으로는 트러블 케어(39%), 스킨로션(20%), 클렌징(17%), 마스크팩(7%), 수분크림/보습(7%), 에센스/세럼(7%). 화이트닝(3%)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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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관련 트윗은 스킨케어보다 더 많은 74만 4천건 발생했는데요. 남성들의 메이크업도 보편화되면서 메이크업 관련 대화를 하는 이용자의 성비는 여성 60%, 남성 40%로 확인되었습니다. 메이크업 관련 대화는 주로 다양한 컬러를 공유할 수 있는 립스틱(25%)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밖에도 파우더 15%, 립밤 14%, 아이 메이크업 11%, 블러셔 10%, 마스카라 7%, 파운데이션 7%, 컨투어링 5% 등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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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관련 대화량은 21만 3천 건에 달하며, 본인의 두피 상태와 제품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나누고 구매처를 공유하는 등의 트윗이 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염색, 탈색, 손상모 관련 제품에 대한 후기와 정보 공유 트윗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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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뷰티 오디언스는 ‘찐' 후기에 열광할 뿐 아니라 Kpop 팬으로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성향이 있으며, 트위터 사용에 적극적인 Z 세대들이 이루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트위터 뷰티 오디언스들의 특성과 이를 활용해 트위터에서 효과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소개될 예정입니다.

뷰티 브랜드 마케터라면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뷰티 관련 대화를 모니터링하며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급변하고 있는 뷰티 트렌드를 재빠르게 확인하고, 뷰티를 사랑하는 ‘코덕’들과 소통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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