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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미투, 전국 학생들이 7일간 140만 트윗으로 동참

작성자 ‎@TwitterKorea‎

트위터에서 시작된 #스쿨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9월 7일 저녁 8시, 한 충북여중 학생은 이날 오후 학교 축제에서 댄스 동아리 학생을 촬영한 남성에 대한 학교의 미온적 대처를 지적하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불법촬영을 넘어 교내의 고질적인 성희롱과 성추행 문제를 공론화하겠다"고 밝힌 학생의 트윗은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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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트윗 이후 이틀 만에 전국에서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는 학생들이 동참하며 #스쿨미투 운동이 확산됐습니다. 8일 새벽부터는 관련 트윗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다음 날인 9일에는 인근 청주여상을 시작으로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미투 폭로가 터져 나왔고, 교내 성희롱, 성추행 문제를 폭로하는 계정이 생성됐습니다. 관련 트윗량은 143만580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각 학교의 미투 계정은 학생들의 제보, 오해를 받은 당사자의 반발이나 해명도 실으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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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중학교 #MeToo 공론화 계정은 포스트잇 운동 관련 트윗과 뉴스를 모은 모멘트도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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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남중 미투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A학생(15)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트위터에서 페미니즘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다른 소셜미디어와 달리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트위터에서 미투 폭로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다른 #스쿨미투 트위터 계정 운영자들은 "교내 선생님들의 성희롱·성추행 발언에 대해 내부적으로 문제를 지적했지만 묻히기 일쑤였다"며 "이런 방법으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트위터로 공론화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집계된 #충북여중_미투 트윗은 94만8300건, #청주여상_미투 트윗은 95만4000건에 달합니다. 스쿨미투 관련 해시태그가 중복된 트윗을 모두 합할 경우 트윗량은 302만170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학교 내 고질적인 문제가 터져나온 것"이라며 "침묵하던 학생들이 최근 미투운동과 온라인 페미니즘의 물결을 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위터는 그간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역할을 계속 하겠습니다. 

 

볼 수 없는 트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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